============= "김도균"님이 쓰신 글입니다. ↓ ============= <br><br> 일전에 처가 외할아버님의 부고로인하여 계약했다가 취소를 하고 다시 일정을 잡아 찾게된 로그맨 하우스...... 오래전 저와 제주와의 인연으로 자주찾게되는 제주지만 내려올때 마다 들렀던 그 많은 숙소중에 몇안되는 좋은 곳 로그맨 하우스..... 사모님....아니 사모님 보다 오래전부터 알고지낸 동네 아주머니가 더 잘 어울릴 것같은....사모님의 살가운 환대가 지금도 인상에 남네요 조금더 좋은 경관과 좋은 시설이 있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허나 이렇게 진솔하게 살갑게 대해주시는 곳은 없었습니다 마치 멀리 타지에서 돈벌며 고생하다가 잠시 몸과 마음을 쉬러 내려오는 고향처럼.... 그 고향에서 어릴적부터 절 돌보아주시던 동네 아주머님처럼....... 마음이 편하니 몸이 편하더군요 제주도,....... 내려 갈적마다 느끼는 것이 점점 너무 상업적인 곳으로 변모하는 것이 못내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사모님의 진솔하고 살가운 환대가 조금은 부담스런 이런 나의 마음을 녹여주네요 사모님과 사장님과의 많은 얘기는 나누지 못하였지만 이런곳에 이런 펜션에 이런 인심을 갖춘 분들 이시라면 분명 마음도 따뜻할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고 나의 와이프가 좋아하고 제가 좋았던 로그맨 하우스.... 하여 제 어머니가 좋아할것이며 나의 형제들이 좋아 할것이고 제 동료들이 좋아할것이기에 다음을 꼭 기약해봅니다 거창하진 않지만 진심어린 환대가 더 가슴에 와 다았습니다 오래오래 로그맨하우스 지켜주시고 다음에는 여러날을 잡아 이번의 1박으로 인한 한(?)을 풀어 볼랍니다...ㅎㅎ 그럼 항상 건강하시여 다른 여행자분들께도 좋은 기억만을 만들고 다녀갈수있게 부탁드려봅니다 좋은 추억을 선물해준 로그맨하우스......감사합니다 ========================================================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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